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 즉 ADHD 를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다음의 5가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나 에너지드링크, 생선이나 해산물( 미량의 수은) , 냉동과일이나 냉동채소, 초콜릿 (과민증 유발) , 탄수화물과 당이 많은 흰 쌀밥입니다. 이외에도 인공색소, 설탕,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주의력 결핍증상을 악화시키거나 ADHD와 유사한 모습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본문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DHD 란 무엇? 왜 생기는지?
ADHD 는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라는 뜻으로 보통의 아이들보다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서 한가지일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준비물을 잘 잊어버립니다. 한가지일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뭔가를 생각하는 것 같아 보여도 멍하니 아무런 생각없이 공상에 빠져있는 행동을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가족력, 남성,필수 지방산의 결핍, 태아발달기(임신중) 의 과음이나 흡연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첫째 , 탄산음료나 에너지드링크 : 이런 종류의 음료수에 들어있는 고과당시럽과 카페인은 ADHD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를 마신 어린이의 경우 다른 또래의 아이들보다 공격성이나 사회적 금단 증상등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를 마신 아이들이 충동조절과 관련한 과제를 수행할 때 전대상피질(ACC) 이라는 뇌 영역 활성도가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미국의 뇌 발달 및 아동건강에 대한 '청소년 뇌 인지 발달(ABCD) 연구결과에서 발표했습니다.
둘째, 냉동과일이나 냉동채소: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는 아이의 증상 개선에 항상 도움을 주지만 냉동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인공색소나 해충방지를 위한 유기인산염이 아이들에게 여러문제행동 모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셋째, 생선이나 해산물속 미량의 수은: 해산물속의 미량의 수은 역시 ADHD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ADHD 전문가인 나히드 알리 박사는 ' 수은은 셀룰로오스와 마찬가지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에 축적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이것이 과잉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고 경고했습니다. 고등어, 옥돔, 황새치등은 특히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넷째, 과민증유발 초콜릿: 특정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음식과민증이 있는 아이는 초콜릿, 우유, 달걀 등은 치하는 게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탄수화물과 당이 많은 흰 쌀밥: 칸디다균을 억제하려면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줄여야 하는 만큼 흰 쌀밥이나 빵 등의 섭취는 물론이고 전분 함량이 많은 감자 옥수수 고구마는 되도록 피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치즈, 견과류,요거트나 섬유질이 많은 시금치, 양배추,브로콜리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