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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보 걷기 매일 두시간 걷기로 중년 갱년기 나잇살 10키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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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보 걷기 매일 두시간 걷기로 중년 갱년기 나잇살 10키로 뺐다!

  2022년 3월부터 시작한 매일 만보 걷기 매일 두 시간 걷기의 실천으로 나는 중년 갱년기의 나잇살 10킬로를 길바닥에 버리는 데 성공했고 지금도 매일 걷기는 실천 중이다.  중년의 나이에는 정말로 살이 다 배로만 가는 것 같았다. 젊었을 때 찌는 뱃살과는 많이 달랐다. 좀 더 단단한 느낌의 묵직한 뱃살이었고 얼굴은 더 커지는 느낌이었다.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부어있는것 같은 낯설고 미운 중년 아줌마가 있었다. 뭔가 중년의 문턱에서 느끼는 위기감, 다시는 젊은 몸매나 얼굴로 못 돌아갈 것 같은 공포가 밀려왔다.  

 

  의사 선생님들이  강조하시는 건강의 적신호는 보통은 허리둘레에서 시작한다. 슬금슬금 찌기 시작하는 나잇살은 특히 배 주위와  등살 주변 팔뚝 주변 주로 상체 위주로 살이 쪄왔다. 밸런스의 상실 상체비만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뱃살이 단단해져서 구부리거나 앉으면 접히지도 않고 그냥 통배처럼 되어버렸다. 등살도 브라라인을 경계로 도드라지게 살이 처지기 시작했다.  상체비만과 얼굴 커짐은  대표적인 나의 중년 나잇살 몸매가 되어 버리고 있었다.

 

  급기야 다리가 자주 붓는 현상까지 생기게 되면서 나는 심각하게  두가지 생각에 몰두했다.  그 두 가지 생각은 " 더 이상은 안된다"와 " 건강하게 빼야 한다"이었다.  중년의 나이에 다이어트 잘못해서 살은 빠졌는데 얼굴이 늙어버리고 탄력이 없어지는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봐온 나로서는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답이 만보 걷기였다.

 

 

  정해진 시간에 나가고 만보를 다 채워야 집에 돌아오는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걸을 때는 배에 힘을 주고 뱃살과 등살에 집중하면서 걸었다. 음악을 들으면 집중이 안되어서 집 근처 호숫가와 거리의  예쁜 풍경을 보면서 예뻐지는 생각만 하고 허리를 세우고 내가 정한 몇 가지 코스를 하루도 안 빠지고 걸었다. 지속 가능한 나만의 속도를 찾았고  횡단보도에서는 꼭 쉬어주었다. 쉬어야 하는데 파란불이면 다음 파란불까지 쉬었다. 걸을 때의 효과가  멈춰 서 있을 때도 일어난다는 것을 실천해 보았다.

 

  매일매일 거울에 몸매 체크를 했다. 눈으로 하는 체크가 다 이었지만  만보 걷기 시작하고 처음 일주일 지나고 조금씩 등살부터 빠지는 느낌이  살짝 보이기 시작하더니 한 달이 되었을때는 절대로 빠지지 않을것 같던 등살이 눈에 보이게 없어져 가고 있었다. 한달 두 달이 지나도 뱃살은 현저하게 빠지는 느낌은 없었다. 식단은 아침은 8시에  사과한 개 토스토 식빵 2쪽 요플레한개, 두시에 운동 시작 두 시간,  물은 수시로  집에 와서는 아로니아 주스 두 잔, 씻고 5시나 6시에 남편과의 일반 저녁 먹고 싶은 만큼 먹었다. 

 

  뱃살이 말랑해지면서 빠지기 시작한 것은  2개월쯤부터인 것 같다. 몸매가 좋은 편이 절대 아니었는데  내가 봐도 균형이 잡혀가는 것이 신기했고 그런 조금의 변화들은 운동을 계속하게 하는 모티브가 되어주었다. 처음 시작했을 때 몸무게를 재보고 그다음부터는 재보지 않았다.   무조건 이 운동을 나만의 건강 루틴으로 만들기로 했기 때문에 매일 할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숫자에 집착하지 않기로 하고 예뻐지는 생각만 했다.  "나는 지금 대한민국 최고의 성형 중이다"라고 매일 기대감으로 시작하고 만족감으로 마감했다. 

 

  맞지 않던 옷들이 맞기 시작하고 얼굴살이 처지지 않고 조금씩 작아졌다.  운동 후에 충분한 물의 섭취가 도움이 된 것 같다. 마인드 컨트롤의 도움도 컸다. 지금도 나는 열심히 걷는다. 전에 입었던 옷이 커지는 게 목표이다. 중년의 나잇살 빼는 확실한 방법은 조금 과하게 꾸준히 하는 것 밖에 없다.  저녁 먹고 운동이랍시고 호숫가 한 바퀴 돌아오던 것은  효과 없는 시간낭비였었다.  언덕길 평지 계단 운동기구를 적극 활용해서 숨이 차게도, 서서 쉬기도, 다양한 호흡과 걷는 속도의 변화를 주었다. 독하지 않으면 절대 빠지지 않는다. 설렁설렁 식사 후 운동은 말했지만 시간낭비일 뿐이다. 

 

  조금 높던 혈압도  극히 정상으로 나왔고 너무 좋다는 의사 선생님의 격려가 또 모티베이션이 되었다. 젊은 사람들은 젊어서 예쁘다. 살이 쪄도 예쁘고 말라도 예쁘다. 진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시기는 중년 또는 갱년기임을 알 게 되었다. 물론 사람마다의 조건이 다르겠지만  다리가 붓던 증상도 , 앉았다 일어날 때 아프던 무릎 통증도, 등살도, 맨 나중에 빠지는 뱃살도 서서히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체험에서 나온 건강찾기였다.   낮에 걷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D의 흡수에도 도움이 되었고 골다공증 수치도 전보다 좋게 나왔다. 좋은것 밖에 없는데 왜 안하겠는가?  독하게  이 악물고 발이 아플 때도 비가 올 때도 도전하고 실천하면 결과는 반드시 온다.

 

  오늘도 나는 걷는다.  "나는 지금 대한민국 최고의  젊어지는 성형 중이다"   이런 주문을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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