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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속도 생각의 속도 그리고 기술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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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속도  생각의 속도  그리고   기술의 속도

 

  매일 만보 걷기를 실천하면서  실로 많은 것들의 변화를 체험하게 되었다. 처음엔 단순한 다이어트의 개념으로 시작하였고  고  어느 것이든 익숙해지면 조금씩 목표 수정을 하게 되듯이 나도 자연스럽게 단순 다이어트의 목적을 떠나  걷기가 이제는 중요한 나의 사색의 시간이자 매일 대처해야 하는 정보 습득의 시간이 되어가고 있다.

 

https://youtube.com/shorts/yhxJl1VYBWw?feature=share 

 

 

1. 걷는 속도

  자동차이든지 사람이든지 빨리 가면 우리는  "바쁜가봐"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렇게 바쁘면 어제 출발하지~" 농담으로 라도 한마디 하게 되는 것처럼. 나의 걷기도 처음의 속도는 무지하게 바빴다.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고 그저 앞을 향해 무작정 걸었었다. " 지긋지긋한 다이어트 이번엔 진짜 종결이다!" 하면서... 주위의 변화나 계절의 변화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단순 아메바식 사고, 걷는 것이 목표여서 내 앞의 걸어가는 사람들을 늘 추월하면서 작은 희열들이 나에게 왔었다. 이름 짓기를 좋아하는 나는 이 단계를 "1차원 걷기"라고 이름 지어 주었다.

처음에 시작했을 때  스피드를 100이라고 하면 6개월이 지난 지금의 속도는 60?70? 정도 되는 것 같다.  자연스럽게 나는 익숙한 코스와 익숙한 풍경에서 뭔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생각의 속도가 시동을 걸고 있었다.

 

 

https://youtube.com/shorts/6D8rKeNvNlc?feature=share 

 

 

 

 

 

2. 생각의 속도.

천천히 시동을 거는 내 생각의 속도는 거침없이 나의 뇌에 나 있는 꼬불꼬불한 코스를 따라  잘 가게 된다. 이제는 더 이상 걷는 속도에 대한 집착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나와 가족 그리고 인류나 전쟁 강아지든 개인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폭풍 생각들로 2시간 남짓 내 만보 걷기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휘리릭 지나갔고 집에 도착할 때쯤이면  오늘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지기도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나는 그것들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에 주저함이 없다. 어릴 때 학교에서 배웠던 열 에너지가  동력을 만드는 것 같이  뜨거운 여름 나의 걷기는 등줄기에 흐르는 땀과 열기로 마침내 나의 뇌의 속도를 일으키고 이제는 걸으면 자동으로 한 가지 또는 연관된 한두 주제로 좀 더 빠르게 나의 생각의 속도를 가속할 수 있는 단계 "2차원 걷기"를 할 수 있었다.

 

 

3. 기술의 속도.

앞에 말한 모든 것이 가능해진 이후로는  나는 나의 24시간을 좀 더 생산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처음엔 운동에 할해하는 두 시간은 별로 의미가 없었고 살을 빼고자 하는 의미도 단순 건강을 생각하는 것뿐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 좀 하고 씻고 왔던 때와 비슷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 다른 의미의 시간들이다.  생산적이고 발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의 끝은 언제나   많은 IT 기술에서 멈춰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이가 좀 있는 나에게는 쉬운 일들이 아니었다. 이 단계에서 포기하면 나는 더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잃게 된다는  조급함에 정보를 찾고 배우는 걷기 이후의 공부가 시작되었다.  그로 인해 나는 작은 인터넷 스토어를 만들었고 유투버 채널도 만들었고 블로거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내 IT기술은 형편없었지만 기술의 속도에 시동이 걸린 것을 확실해 보인다.  걷기를 계속하면 얻을 수 있는 나의 동력이 된 것이다.  한 번도 글을 쓴 적이 없었는데 별 수정 없이 써지는 것도 신기한 일중의 하나이다.

 

 

https://youtube.com/shorts/NSNHnzky_08?feature=share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의 만보 걷기 시작은  보잘것 없었지만 그 끝은 성대하리라? ㅋㅋㅋ 어디서 듣던 말인데..

움직임이 시작임을 알게 된것이다. 박차고 일어나 걸어야 한다. 우리 현대사회엔 꼭 이런 시간들이 필요할 것 같다. 두 다리로 시동을 걸으면 언젠가 꼭대기층의 뇌에도 시동이 걸리고 거침없이 꼬불 길을 달려가면서 나에 대한 생각의 고찰과 그 생각의 속도로 얻어진 에너지는  기술을 배우고 터득하는 데 쓰일 것이고  언젠가 생각만으로도 뭐든지 가능할 수 있는 즉 생각의 속도가 기술의 속도를 이기는 멋진 일이 일어날 것이다. 그게 나의 목표이다.  내가 하고 싶은 거를 생각만 하면 뭐든 다 할 수 있는 그 단계까지 나는 열심히 걷고 또 걸어서  내 시동이 꺼지지 않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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